서울특별시 종로구 / 서대문구 - 338.2m - 서울 내사산(內四山)의 우백호 한양도성(漢陽都城)의 산으로 높지 않으며, 바위산이지만 그렇게 험하지 않아 나들이 가기 좋은 산 [4월 10일] 개나리와 벚꽃이 폈다. 누군가에게는 따스한 시작이, 누군가에게는 포근한 기지개를,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중간고사가. '등산가기 딱 좋은 날씨다.'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날, 서울나들이를 가기로 했다. 서울에 살면서, 서울에 있는 산을 간 기억이 거의 없다. 그래서 서울에 있는 여러 산들 중 어느 산을 갈까 하다가, 그렇게 심하게 힘들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시간 안에 갈 수 있는 '인왕산'을 가기로 했다. 어느 산과 마찬가지로 입구는 다양하지만, 이번에도 그나마 가장 유명한 코스를 선택했다. ※ 내가 오른 코스 ..